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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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10 앨리쓰 12 5,812
요즘 ...덥죠?

자다가도 한밤의 무더위 때문에...
아니면 윙윙 거리는 모기들 때문에 몇번은 깨게 되더라구요.

집앞의 편의점만 다녀와도 땀 때문에 온몸이 끈적해져서
하루에도 몇번씩 샤워를 하게 만들어요.
그래선지 자꾸만 여름이 오면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제가 요즘 진행중인 새로운일의 준비는 이제 50% 는 지난듯 한데
여기 부터가 더더욱 난관인듯 합니다.
(지금까지도 난관의 난관을 거듭해 왔지만요...^ ^;;)

일러스트 스타일을 좀 더 세련되게하면서 다양한 스타일을 시도한다는게...
쉽질 않네요.
게다가 이전 스타일과는 좀 다른 일러스트들이 있어서
딱히.. 뭔가... 확!! 꽂히는 상품을 만든다는 게 쉽지가 않아요.

저의 연줄을 총동원해서 제작하려는 상품과
궁합이 맞는 제 일러스트들을 묻고, 수정하고, 다시 그리고 하며 고르고 있습니다.

뭐 모든 창작을 하시는 사람들이 다 그렇겠지만
자신이 만든 일러스트들을 보다 보면
어느날은 "나, 천잰가?"하며 아무짝에 쓸모도 없는 자아도취에 빠져 있다가도
다음날은 정말 쓰레기 처럼 느껴지고...계속 반복의 연속이죠.

그래서  절망에 빠져서 다 들어엎고 새로 해야지 하다가
"에이, 이정도면 괜찮잖아? ...그냥 진행하자." 하고 살짜쿵 타협합니다.
요즘 제가 그렇습니다.
상품 제작에 들어갈 일러스트들을 고르고 있어요. (아주 냉정하게!!)


같이 작업하는 주변 형들도 저에게 시달리고 있어요.
매일 논현동 작업실과 도봉동의 공방에서 잠 안재워가며
컴퓨터 앞에서... 가마앞에서... 혹독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죠.
제가 말도 안되게
"형 이부분은 쨍하게 가야지. 쨍~하게"하고 뒤에서 깐죽..
(도봉동의 공방은..)전화로 깐죽 거리고
모니터링 명목하에 동생들과 아이스라떼 마시며 잡담나누고 돌아오면
"이제 쨍~해(모니터에 작업물을 보여주며) 뵈냐?" 하고 눈은 쾡~해져서
절 원망어린 눈빛으로 애처로이 쳐다들보곤 합니다.

하긴 벌써 두달째 작업실에 가두고 수돗물만 먹이며 일을 시켰으니..
요즘은 잊혀졌던 헝그리 정신으로 우리 스스로가 자연스레 무장되는듯 합니다.
음.. 아직 쇼핑몰이 나온것도 아닌데 코끝이 시큰해 지네요.
더 말을 뱉다간 눈물이 주룩주룩 날 듯...^ ^;;

어쨌든 이번달 안엔 쇼핑몰은 아니더라두
<CHEE STORY>홈피 오픈까지는 하려 아둥바둥하고 있다구욧!!
조만간 토맥 여러분께 제일 먼저 알려드릴테니 요즘 뜸하다고 절 잊지마시고...

건강하시고...
살얼음이 살짝 얹어진 생맥주처럼 시원한 하루 보내세요.

저는 이만 아이스라떼 마시러... 랄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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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0 앨리쓰
...티 나 버리고 말았어?? emoticon_012 
지금 살짝 광고하러 온거 맞는거지???
앨리언니~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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